'사운드트랙 #1' 박형식X한소희 "교복, 이제 안 어울려…'큰일 났다' 싶었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형식과 한소희가 '사운드트랙 #1'에서 교복을 입은 소감을 밝혔다.

'사운드트랙 #1'의 두 주연 박형식, 한소희는 23일 오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운드트랙 #1'은 OTT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로, 20년 지기 절친인 두 남녀가 2주 동안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뮤직 로맨스를 그린다.

이날 한소희는 "극 중 회상 신에서 교복을 착용했다. 교복을 입었을 때 학생처럼 보이는 나이가 있는데, 이번에 입었을 땐 그럴 나이는 지났구나 싶더라. 교복을 입었다기보다는 '교복처럼 디자인된 옷을 입었구나'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박형식은 "아니다. 잘 어울렸다. 고등학생처럼 보였다. 한소희에게 '너는 좋겠다' 이랬는데, 저는 큰일 났다 싶었다. 이제는 교복은 입으면 안 될 거 같다"라고 얘기했다.

'사운드트랙 #1'은 오늘(23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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