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으로선 승리보다 박지현의 부활조짐이 고무적이다.
올 시즌 박지현은 지난 시즌보다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쳤을 때, 박혜진과 김정은이 부상으로 번갈아 장기 결장 중이었다. 본인이 볼 핸들링을 하고 많은 공격 횟수를 가져가며 재능을 발휘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그렇지 않았다. 박혜진과 김진희가 볼 핸들링을 주로 하면서, 박지현은 좋은 볼 없는 움직임이 요구됐다. 좋을 때도 있었지만, 코트밸런스를 못 맞출 때도 있었다. 수비도 기본적인 부분에서 실수하는 경우도 있었다. 공수생산력이 떨어지면서, 팀 공헌도가 크게 떨어졌다.
그러자 위성우 감독은 박지현에게 다시 볼 핸들러 역할을 주면서 반전을 꾀했다. 그리고 휴식기 이후 극적으로 살아나고 있다. 박혜진이 또 다시 결장한 상황. 박지현은 39분13초간 3점슛 2개 포함 2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4파울에 걸렸지만 퇴장하지 않았다. 박지현의 부활은 플레이오프를 앞둔 우리은행의 최대 호재다.
삼성생명은 코로나19 여파로 가드진이 무너진 상황. 우리은행으로선 반사이익도 있었다. 신이슬이 긴 시간 출전했으나 효율성은 떨어졌다. 배혜윤이 분전했으나 전체적으로 공격에서 어려움이 컸다. 우리은행은 최근 점점 수비활동량을 올리며 경기력을 유지한다.
삼성생명은 이제 4위 자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BNK가 잔여 두 경기 모두 이기면 자력으로 4위 대역전극에 성공한다. 삼성생명은 25일 하나원큐와의 홈 경기로 시즌을 마감한다. BNK는 24일 신한은행전, 27일 우리은행전으로 시즌을 마친다. 운명의 세 경기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은 23일 아산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58-48로 이겼다. 9연승하며 21승9패. 삼성생명은 2연패하며 11승18패.
[박지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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