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그야말로 '압권' 그 자체다. LG 트윈스 송찬의가 시범경기 6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송찬의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6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4회초. 송찬의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선발 이영하의 5구째 131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겼다. 라인드라이브성 타구의 타구는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시범경기 6호 홈런.
지난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G의 선택을 받은 송찬의는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시범경기에서만 벌써 6번째 홈런을 터뜨리는 등 물오른 타격감을 맘껏 뽐내고 있다.
지금의 타격감이라면 개막전 엔트리와 라인업에 송찬의의 이름이 올라가는 것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
[LG 트윈스 송찬의.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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