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시상"…TV조선, 4년 연속 美 아카데미 독점 중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TV조선이 오는 28일 오전 8시 50분(한국 시간),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을 독점 생중계한다. TV조선은 지난 2019년 제91회부터 4년 연속 오스카상 독점 생중계를 맡았다.

TV조선은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장편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4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루는 장면과, 작년 제93회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윤여정 배우 등 한국 영화사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순간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올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대한민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이 시상식의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으로 2년 연속 오스카상 무대에 오른다. 또한 일본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에 출연한 한국 배우 박유림, 진대연, 안휘태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생중계 진행에는 깊이 있는 영화 분석과 인상적인 영화평으로 유명한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뛰어난 동시통역 실력은 물론, 깔끔하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인정받은 방송인 안현모가 4년 연속 호흡을 맞춘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8일 월요일 오전 8시 50분부터 TV조선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사진 = TV조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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