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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국의 유명 가수 제시 제이(34)가 어떤 식으로든 엄마가 되겠다고 밝혔다.
제시 제이는 2014년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자궁적출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모성애의 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팟캐스트 '룰 브레이커즈'에 출연해 임신의 부작용을 겪으면서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제시 제이는 “내가 임신을 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건 내 평생의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 임신되지 않을 것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입덧과 그 모든 것을 경험하는 것조차 행복으로 눈물이 났다. 그리고 언젠가는 나에게도 일어날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진행자가 곧 아이를 갖기를 원하느냐고 묻자, 그는 “오, 100%다. 2년 후에는 꼭 아이를 갖고 싶다. 내가 할 수 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든, 자연스럽게 대리인, 체외수정, 입양 등 모든 것에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성애가 강해서 항상 ‘아기만 주세요’라고 말했다. 나는 아기들과 아이들을 사랑한다. 너무 좋다”고 했다.
제시 제이는 “혼자 아이를 갖기로 결심했다. 왜냐하면 그것이 내가 원했던 전부이고 인생은 짧기 때문이다. 임신을 한 것 자체가 기적이었고 절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다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유산과 관련, 그는 “아직도 충격에 빠졌다. 슬픔이 차오른다. 하지만 나는 내가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나는 괜찮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라고 전했다.
2018년 11월 런던 로열 알버트 홀에서 열린 공연에서 불임 사실을 고백한 그는 2020년에 언젠가 자신이 엄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시 제이는 ‘세계 어머니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아기 때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자신의 꿈을 공유했다.
그는 “여자는 정말 대단하다. 모두 사랑한다. 이건 내가 아기였을 때의 모습이다. ‘어느 날. 나는 엄마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시 제이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는 가수로, 2019년 내한공연으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뱅뱅’(Bang Bang), ‘후 유아‘(Who You Are), ‘도미노’(Domino), ‘프라이스 태그’(Price Tag) 등의 곡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8년 10월 할리우드 스타 채닝 데이텀과 열애를 시작했다가 2019년 12월 열애 1년여만에 결별했다. 채닝 테이텀은 현재 '더 배트맨'에서 캣우먼 역으로 출연한 조 크라비츠와 열애중이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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