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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메시가 골을 터트린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예선에서 베네수엘라를 완파했다.
아르헨티나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봄보네라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17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3-0으로 이겼다.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남미예선 2위 아르헨티나는 11승5무(승점 38점)의 성적으로 남미예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A매치 30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곤잘레스, 디 마리아, 메시의 연속골과 함께 완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메시가 공격수로 나섰고 코레아와 곤잘레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알리스터, 파레데스, 데 파울은 중원을 구성했고 타글리아피코, 오타멘디, 페젤라, 몰리나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르마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르헨티나는 전반 34분 곤잘레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곤잘레스는 데 파울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문전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34분 디 마리아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디 마리아가 데 파울의 로빙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로빙 슈팅은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후반 37분 메시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시는 디 마리아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베네수엘라 골문을 갈랐고 아르헨티나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베네수엘라와의 월드컵 남미예선 경기에서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메시-데 파울-디 마리아.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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