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원두재(울산)가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하차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원두재가 훈련 중 우측 어깨 부상으로 치료가 필요해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된다'고 전했다. 축구협회는 원두재 하차로 인한 대체 발탁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원두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백승호(전북)를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24일 열린 이란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과 김영권(울산)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두며 11년 만이 이란전 승리에 성공했다. 대표팀 선수단은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해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을 이어간다.
한국은 오는 29일 UAE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 최종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최종예선 9경기에서 7승2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인 축구대표팀은 UAE전 승리와 함께 최종예선 조 1위 수성과 함께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추첨 포트3 진입을 노린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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