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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델타항공이 '한국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25)와 공식 후원을 맺고 아시아 지역 허브 공항인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편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권순우는 2023년 3월까지 국내에서 델타항공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델타항공의 노선과 서비스를 홍보하게 된다.
활동 기간 동안 권순우는 모든 경기에서 델타항공 브랜드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한다. 또한, 델타항공 홍보대사로서 델타항공의 공식 행사에 참석하고 디지털 광고 및 소셜 네트워크 채널 게시물에서도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
김성수 델타항공 한국 대표는 “델타항공은 미국과 한국을 이어주며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유망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권순우는 ‘전 세계와의 연결’이라는 델타항공의 사명과 지속적으로 발전하겠다는 ‘킵 클라이밍(Keep climbing)’의 정신에 부합하는 가장 이상적인 선수다. 델타항공은 권순우가 한국 및 미국에서 열리는 테니스 대회에 활발히 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델타항공은 항공업계를 선도해온 글로벌 항공사로서 전 세계 사람과 지역사회, 그리고 각각의 가능성을 연결하며 기회 창출, 이해 증진, 지평 확장이라는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델타항공은 권순우 후원 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델타항공 카카오톡 채널에서 4월 1일부터 15일까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순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테니스 자켓, 티셔츠, 모자 및 한정판 테니스공 세트 등 권순우의 친필 사인이 담긴 경품에 당첨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델타항공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프로에 데뷔한 권순우는 2019년 5월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에서 우승을 거머쥔 이후 대한테니스협회 남자부 단식 랭킹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이어 지난 해 9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아스타나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챔피언으로 등극해 2003년 이래 국내 첫 ATP 우승 선수로서 이름을 알렸다. 권순우는 현재 ATP 단식 52위로,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공식 후원 계약. 사진 = 델타항공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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