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타박상인데 오늘 게임은 안 될 것 같다."
SSG 간판타자 최정이 13일 잠실 LG전은 쉴 가능성이 크다. 최정은 12일 잠실 LG전서 변함 없이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또 얻어 맞았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1B2S서 LG 선발투수 임찬규의 체인지업에 팔뚝을 맞았다. 2루 도루도 하고 홈까지 밟았지만, 7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김성현으로 교체됐다.
김원형 감독은 "병원 진료결과 타박상이다. 오늘 게임은 안 될 것 같다. 대타도 쉽지 않을 것 같다 마지막 상황에 대수비 정도 가능할텐데 타격은 힘들 것 같다. 방망이를 쥘 때 약간의 저림 증세가 있다. 김성현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최정은 통산 404홈런으로 467홈런의 이승엽에 이어 KBO리그 통산홈런 2위를 자랑한다. 스스로 작년 연말 시상식에서 2023시즌에는 이승엽을 넘어서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으로 많이 얻어 맞기도 한다. 295개의 사구로 KBO리그 통산 1위이자 비공인 세계 1위이기도 하다.
SSG는 추신수(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최주환(2루수)-한유섬(우익수)-케빈 크론(1루수)-김성현(3루수)-박성한(유격수)-이재원(포수)-최지훈(좌익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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