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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선영이 남편인 영화감독 이승원, 12세 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김선영과 경기도 연천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영은 "남편은 뭐 하시는 분이냐?"는 허영만의 물음에 "우리 신랑은 영화감독(이승원). 그래서 같이 극단(나베)도 운영하니까 그 사람이랑은 사랑과 작업?"이라고 답했다.
김선영은 이어 "내가 딸을 임신하고 5~6개월 정도 됐을 때 2달 동안 연극 무대에 섰었다. 그 정도로 연기를 안 쉬고 작품을 계속 연달아서 하다 보니까 나는 거의 쉰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연기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하지"라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연기 말고는 사실 내가 아는 게 없다. 수준이 우리 딸과 비슷하다"며 "내 딸이 12살인데 연기에 관한 얘기 외에는 걔랑 나랑 지식수준이 비슷한 거 같아. 진짜로. 나 운전도 못 해"라고 자폭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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