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두산 베어스 경기는 LG가 11-4로 승리했다. 김현수의 3회 스리런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이때 두 명의 득점 주자는 박해민과 문성주였다.
출루율 0.360 박해민은 LG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해민은 1번 타자답게 김현수의 3회와 7회 두 번의 스리런홈런에 주자로 득점을 올렸다.
현재 리그 최고의 출루율은 1위 키움 이정후(0.425), 2위 삼성 피렐라 (0.417), 3위 SSG 추신수 (0.404)다. LG 선수 중에는 홍창기가 출루율 0.403으로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지난달 26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홍창기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선수가 바로 2번 타자 문성주다. 문성주의 출루율은 무려 0.447이다. 1위 이정후의 0.425에도 앞서고 있다. 다만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해 출루율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지난 5월 8일 창원에서 열린 NC 전에서 무릎 인대 미세 손상 부상을 당한 뒤 약 한 달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영향이 크다.
문성주는 3회 2사 1루에 볼넷으로 출루해 3번 타자 김현수의 스리런에 득점을 올렸다. 김현수의 2개의 홈런에 6타점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김현수 타석 앞에 1번 타자 박해민과 2번 타자 문성주라는 리그 최고의 출루 머신들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한편 문성주는 최근 7월 7경기에서 타율 0.423을 기록하며 LG 신바람 5연승의 주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