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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연일 하락하며 비토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부인 팬클럽 회장이 “지지율이 떨어져도 이준석을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건희사랑 팬클럽 회장 강신업 변호사는 8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각종 논란으로 임기 초 이례적인 지지율 하락을 겪고 있는 윤 대통령을 적극 옹호하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강 변호사는 이날도 전날 징계가 결정된 이준석 대표를 강하게 성토하며 정부여당의 정면돌파를 요구했다.
강 변호사는 “김종인이 이준석 징계로 국힘 지지율이 10% 빠질거란다. 희망사항으로 보인다”며 “어쨌든 10%가 아니라 30%가 빠져도 상관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칸트는 내일 지구가 망해도 오늘 사형수를 처형하라는데 그까짓 지지율 때문에 징계를 안한다? 꿈깨시라!”며 이 대표에 대한 징계가 그대로 이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앞서도 이 대표 의혹을 강하게 비판하며 징계를 주장해왔다. 이날 이 대표 징계가 결정되고 일부 인사들이 젊은층의 여당 지지세가 감소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을 내놓자, 이를 반박하기 위해 이같은 메시지를 낸 것으로 보인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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