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오늘(9일) 데뷔곡 공개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MBC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가 데뷔한다.

지난 8일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에는 WSG워너비 각 팀의 데뷔곡 티저가 기습 공개됐다. 앞서 유팔봉(유재석)-유미주(이미주)의 안테나, 엘레나 킴(김숙)-신미나(신봉선)의 시소, 큰얼(정준하)-힙얼(하하)의 콴무진. 세 기획사는 3색 개성을 살린 팀을 각각 구성, WSG워너비의 데뷔 준비 과정을 보여주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먼저 안테나 팀(이보람, 소연, HYNN(박혜원), 정지소)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는 김도훈, 서용배가 작곡한 미디엄템포 발라드 곡이다. 아름답고도 애틋한 기억을 소환시키는 '그그그'는 듣는 순간 가슴을 벅차오르게 하는 감성을 선사한다. 기적처럼 운명처럼 만난 4명 멤버들의 하모니가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콴무진 팀(나비, SOLE(쏠), 엄지윤, 권진아)의 '보고싶었어'는 조영수가 작곡을 맡았으며, 여름에 잘 어울리는 컨트리, 레게, R&B 장르가 컬래버레이션 된 곡이다. 모두가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이 포인트. 4명의 음색 킬러들이 밝은 분위기 속 아련한 감성을 녹여낸 목소리로 곡을 가득 채웠다.

시소 팀(윤은혜, 코타, 박진주, 조현아)의 'Clink Clink(클링 클링)'은 K-POP 히트 메이커 KENZIE, Coach & Sendo가 월드 작곡가들과 함께 작업한 팝 곡이다. 여름 해변가의 청량한 감성이 묻어난 가사와 매력적인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노래로, 데뷔곡 티저 영상에서 유일하게 댄스를 선보인 4명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세 팀의 서로 다른 개성이 돋보인 '그그그', '보고싶었어', 'Clink Clink'은 돌려가며 듣고 싶은 '올여름 플레이리스트'를 예약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데뷔를 준비하며 더욱 친해진 멤버들의 케미는 앞으로 보여줄 무대와 행보를 더 궁금하게 하고 있는 상황. 본 방송에는 데뷔 앨범 공개를 앞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WSG워너비의 데뷔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놀면 뭐하니?' 본 방송은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