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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블로그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9일 국정지지도 여론조사와 관련해 "집권 2달만에 30% 지지율이면 국민이 버린 정부"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큰 문제는 개선의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8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7%로, 지난 5월 10일 취임 후 약 두 달 만에 40% 아래로 하락했다.
지난 5∼7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국민만 보고 간다는 점에는 달라진 점이 없다"며 "지지율이 올라갈 때나 내려갈 때나 더 열심히 하라는 국민들의 뜻으로 항상 해석하고 신경 쓰고 있다" 답했다.
김 의원은 또 다른 글에서 "몰래 판사 사찰을 하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제 대통령이 되어 대놓고 검사를 통해 대법관, 헌법재판관 인사검증을 하겠다고 하고 있다"라며 "국회는 사법부 독립을 지키기 위해 제 역할을 할 것이다. 사법부도 스스로 독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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