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또 이겼다. 신바람 6연승 행진이다.
LG 트윈스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LG는 7회초에 터진 대타 유강남의 2타점 역전 결승타와 더불어 두산 투수들이 사사구 11개를 남발하면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5이닝 7피안타 4실점을 남겼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고 싶지 않은 경기였는데 그것을 이겨내는 모습을 봤을 때 이제는 한 단계 올라간 팀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다. 오늘 엔트리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합심해서 만든 승리다"라고 말했다.
[LG 류지현 감독이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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