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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영화평론가 이동진(54)이 영화 해설 오류를 사과했다.
이동진의 실수는 유튜브채널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 올린 "시작이 반이다 '영화 오프닝 Best 10'" 영상에서 불거졌다. 여러 영화의 유명 오프닝 장면에 대해 소개하던 중, 이동진이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 '해프닝'의 오프닝을 언급한 대목에 잘못된 정보가 있었던 것.
이후 이동진은 유튜브채널 댓글 항목을 통해 사과문을 올리고 "7월 22일에 업로드된 '영화 오프닝 Best 10' 영상에서 'It's raining men' 노래는 제 설명과 달리 영화 '해프닝' 오프닝에 들어가 있지 않기에 바로잡는다"며 "잘못된 해설로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동진은 "14년 전에 보았던 '해프닝'을 '베스트 오프닝'이란 주제를 다룰 때 꼭 넣어야겠다고 곧바로 떠올렸다"며 "이어 기억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영상 제작을 위해 재차 전편을 보지 않고 오프닝 부분만 따로 검색을 통해 급하게 확인해 보려다가 이런 큰 실수를 범했다. 그 과정에서 이 노래를 추가로 삽입한 오프닝 영상을 보고 착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저의 잘못된 설명으로 영화 '해프닝'을 오해하실 수도 있기에 해당 부분은 삭제하겠다"며 "제작진은 평소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내용 자체는 작가나 원고 없이 제가 온전히 책임지는 방식으로 만들어왔기에 이번 실수는 오로지 제 잘못이다"고 자책했다.
이동진은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제작진 또한 "편집 과정에서 해당 오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했다.
▲ 이하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제작진 및 이동진 사과문.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제작진입니다.
2022년 7월 22일에 업로드된 [영화 오프닝 베스트 10] 콘텐츠 내에 소개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 [해프닝] 오프닝 관련해서 해설한 내용에 오류가 있어 안내 드립니다.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여 시청자분들께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아래는 이동진 평론가의 사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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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
안녕하세요. 이동진입니다.
7월22일에 업로드된 ‘영화 오프닝 Best 10’ 영상에서 ‘It’s raining men’ 노래는 제 설명과 달리 영화 ‘해프닝’ 오프닝에 들어가 있지 않기에 바로잡습니다.
잘못된 해설로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14년 전에 보았던 ‘해프닝’을 ‘베스트 오프닝’이란 주제를 다룰 때 꼭 넣어야겠다고 곧바로 떠올렸습니다.
이어 기억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영상 제작을 위해 재차 전편을 보지 않고 오프닝 부분만 따로 검색을 통해 급하게 확인해 보려다가 이런 큰 실수를 범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 노래를 추가로 삽입한 오프닝 영상을 보고 착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저의 잘못된 설명으로 영화 ‘해프닝’을 오해하실 수도 있기에 해당 부분은 삭제하겠습니다.
제작진은 평소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내용 자체는 작가나 원고 없이 제가 온전히 책임지는 방식으로 만들어왔기에 이번 실수는 오로지 제 잘못입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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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제작진도 편집 과정에서 해당 오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영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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