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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폭이 다소 둔화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지난 18∼22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3.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3.4%로 각각 나타났다.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0.1%포인트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0.1%포인트 상승했다.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30.1%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밖이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5월 4주차부터 7월 3주차까지 8주 연속 하락 또는 정체 현상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9.7%, 더불어민주당이 44.6%를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0.6%포인트 올랐고, 민주당도 0.4%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연이은 내림세를 보였던 대통령 국정 평가와 국민의힘 지지율이 보합세를 보이며 하락을 멈췄다”며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가 전면에 나서 (사적 채용 논란 등을) 총력 방어하면서 (지지율 하락을) 지혈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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