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수원삼성이 오는 30일 펼쳐지는 김천과의 홈경기 예매를 25일 개시한다.
지난해 친환경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K리그 최초의 ‘그린위너스상’을 수상한 수원삼성은 이번 홈경기에 ‘수원을 푸르게 지구를 푸르게’ 라는 주제로 환경보호의 의미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먼저 경기장 외곽에서는 지난 5월 시작된 ‘디자인 더 블루윙즈 2023’ 캠페인의 막바지 최종 후보작 오프라인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투표는 올바른 플라스틱 분리 배출을 위해 경기장에서 발생한 플라스틱을 비닐 라벨, 투명 PET, 일반 플라스틱 순으로 분리한 후 남은 플라스틱 캡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여 환경보호에 대한 의미를 담았다.
최종 우승작은 투표 종료 후 수거된 플라스틱 캡의 무게를 측정해 선정하며 8월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유니폼은 폐플라스틱 원사로 제작되어, 2023년 선수단이 경기에서 직접 착용할 예정이다. 또한 폐플라스틱 응원도구 콘테스트 이벤트도 진행된다. 개인이 제작한 폐플라스틱 응원도구를 지참하여 운영 부스를 방문하면 200명에게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푸른새싹 티셔츠 1벌을 선물한다.
김천전 홈경기 티켓 예매는 25일 오후 2시부터 블루패스 멤버십 가입자의 우선 예매가 가능하며, 이후 27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 팬들 대상으로 잔여석 예매가 진행된다.
이날 경기에 앞서서는 준프로 계약을 맺은 이상민의 입단식과 민상기의 K리그 200경기 출전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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