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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야말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전성시대다.
한국갤럽이 2022년 7월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선호도 13.1%로 1위를 차지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천재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가 ‘정명석’(강기영), ‘이준호’(강태오), ‘최수연’(하윤경), ‘권민우’(주종혁) 등 로펌 동료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드라마다. 6월 말 방송 시작과 동시에 비상한 관심을 모았고, 회를 거듭할수록 드라마 속 사건 소재와 장애를 향한 시선 등 사회적 담론도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013년 1월 이후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통틀어 드라마 선호도 최고치도 경신했다.
이번 달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4.2%)이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재벌가 일원이 된 현대판 신데렐라 ‘유수연’(차예련)이 흑기사 ‘강동하’(이현진)의 도움을 받아 시모 ‘차화영’(나영희)의 냉대, 남편 ‘홍진우’(이중문)의 방관, 자신의 자리를 빼앗은 ‘서유라’(연민지)의 계략에 맞서는 악전고투기다. 어수선 감독과 김민주 작가가 재결합한 드라마로, 그들의 전작 '내일도 맑음'(KBS1 저녁 일일)은 2018년 10월 좋아하는 TV프로그램 3위에 오른 바 있다.
코로나19 방역 수준이 완화되고 해외 여행길이 열리면서 2년여 만에 현지 촬영을 재개해 7월부터 새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는 EBS 다큐멘터리 '세계테마기행'(1.9%)이 9위에 올랐다. '세계테마기행'은 여행·체험 예능 전성기였던 2018~2019년 매월 조사에서 자주 20위 안에 들었고(2019년 3월 10위), 기존 방송 편집분만 내보낸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간간이 순위권에 들어 시청자들의 여행에 대한 갈증을 반영했다.
[사진 = 한국갤럽, EN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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