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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벤 데이비스(29, 웨일스)가 토트넘 커리어를 연장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벤 데이비스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데비이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연장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2014년 여름에 스완지 시티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왼발잡이 수비수다. 지난 시즌에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큰 힘을 실었다. 43경기 출전은 데이비스의 토트넘 커리어 통틀어 한 시즌 최다 출전 기록이다. 현재까지 토트넘 통산 271경기에 나섰다.
과거 토트넘이 포백 수비를 쓸 때는 왼쪽 측면 수비를 맡았다. 같은 포지션에서 경쟁하던 대니 로즈가 팀을 나가면서 데이비스가 이 자리를 맡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팀 전술이 쓰리백으로 바뀌었다. 데이비스는 쓰리백 중 왼쪽 수비로 배치됐다. 전술적으로 중요하게 쓰이는 멀티 자원이다.
데이비스는 오는 11월에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도 출전한다. 데이비스의 조국 웨일스가 1958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사진 = 토트넘]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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