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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한혜진이 남자친구에게 받는 명품 선물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는 13주년 이벤트로 명품 스카프 선물을 받고 화를 낸 여자친구가 고민이라는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한혜진은 "나는 만약에 남자친구한테 명품 스카프를 선물로 받는다면 '아우 오빠 무슨 돈이 있어서. 다음부턴 안 돼. 이게 마지막이야!'라고 한 다음에 샤워할 때 매고 할 것 같아. '나 이제 샤워하러 들어간다~'이러고 한 달 동안 절대 안 풀러"라고 고백했다.
한혜진은 이어 "그리고 만날 때마다 손목에 묶었다가~ 목에 묶었다가~ 머리에 묶었다가~ 꺄아~"라고 추가하며 상상만으로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서장훈은 "한혜진이 얘기한 것처럼 '다음부터는 이렇게 비싼 거 안 사줘도 돼' 이 정도면 너무 뿌듯하겠다"라고 동감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는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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