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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기품 있는 한복 자태로 '절세 미남'의 면모를 뽐냈다.
뷔는 지난 3일 추석을 맞이해 방탄소년단 공식계정 'BANGTANTV'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완벽한 한복 자태를 선보였다. 이번 영상에서 뷔는 단아한 옥색 도포차림으로 달빛이 비추는 강가의 나룻배 위에 그림 같은 자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나무배의 삐걱거림, 찰박거리는 물소리와 부엉이 울음소리는 자연의 ASMR로 달밤의 정취를 돋우고, 특유의 나른한 눈빛으로 꽃을 입에 문 뷔는 신비로운 아우라를 내뿜었다. 특히 걷어 올린 바짓자락에 맨발로 뱃머리를 딛고 있는 뷔의 모습은 흐트러진 도포자락과 어우러지며 관능적인 매력까지 더했다.
방탄소년단은 2021년부터 '달마중'이라는 추석맞이 공식상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멤버들의 한복 입은 모습부터 자개를 이용한 MD까지 한국 전통문화의 멋을 살린 굿즈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도 함께 공개된 이번 영상은 가장 먼저 400만뷰를 돌파하며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뷔는 지난 2017년 KBS 드라마 '화랑' 출연 당시에 신라시대 전통의상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확신의 신라상' 미소년 화랑으로 인기를 끌었고, 지난 해에는 '추석 한복이 잘 어울리는 남자 아이돌'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 =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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