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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가 데뷔한 해에 추석을 맞이하며 한 해를 미리 돌아봤다.
트랜드지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블루 셋 챕터 2. 초이스(BLUE SET Chapter 2. CHOICE)'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다음 앨범을 위해 충전과 준비의 시간을 가졌다. 마이데일리와의 한복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번 활동도 첫 번째 미니앨범 때와 같이 8주간 활동을 했다. 쉬지 않고 달려온 만큼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트렌드지는 올해 1월 데뷔하며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꿈을 이루고 보내는 첫 추석은 어떤 느낌일까.
"부모님이 자랑도 많이 하고 저에게도 메시지를 많이 보내세요. 오늘 방송이 언제인지 어느 채널에서 나오는지 꼭 물어보고 모니터 해 주시더라고요."(하빛)
"지난해 인터보이즈였을 때 제 미션은 전 부치기 였거든요. 애호박전을 생각보다 많이 부쳐서 제가 혼자 다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올 추석은 아직 정확한 계획이 없어요." (예찬)
"혹시나 혼자 추석을 보내시는 분이 계시다면 한강에 가서 돗자리 깔고 보내는 시간을 추천해요. 제가 종종 하는데 정말 좋거드요. 바람이 선선하게 불 때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 힐링이 되더라고요." (윤우)
2022녀 첫 데뷔 아이돌이라는 기념할만한 타이틀을 지난 트렌드지는 '열일'하며 하반기에 접어들었다.
"여유 아닌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프로의식을 어느정도 가지게 된거 같아요. 스테이지 밑에서나 대기실에서도 각자 완성도를 높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점점 보여요. (리온)
"멤버들이 처음 데뷔했을 때는 말도 잘 못하고 조심스러운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각자의 매력이 덜 보였던 같아요. 지금은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다보니 각자의 개성을 좀 더 보여줄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은일)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영통 팬사인회로 팬들을 먼저 만나게 됐죠. 대면하지 못하는게 많이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지금은 음악방송에서 팬들을 만날 수 있고 많은 기회가 생겨서 좋은 거 같아요." (한국)
트렌드지는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시점에 데뷔해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음악 방송의 변화가 크다. 팬들의 응원소리와 모습을 볼 때 벅차오르고 흥분되더라"라고 했다.
또한 한국와 윤우는 웹드라마 '프로, 틴'을 통해 배우로서 첫발을 내딛기도. 한국은 "감사하게도 주연 자리를 맡았는데 처음에 정말 많이 떨렸다"며 "활동과 함께 바쁘게 연기 준비를 해서 많이 부족했지만 감독님께서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힘입어서 열심히 했다"고 강조했다. 윤우 또한 "비중이 그리 크진 않지만 처음으로 연기를 해보지 많이 발전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정말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올한해는 돌아보며 트렌드지는 "1월 1일 되는날 데뷔 쇼케이스를 위해 연습을 하며 함께 카운트다운을 한게 엊그제같다. 눈 감았다뜨니 벌써 올 한반기에 왔다"며 "올해가 다 간건 아니지만 지난 8개월은 생애 가장 빨리 지나갔던 순간같다. 저희 목표를 최대한 달서할 수 있도록 알차게 보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특히 트렌드지는 "올해 연말 시상식 무대에 함께하고 싶다"며 "큰 꿈이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더욱 노력하면서 남은 시간 저희 그룹을 대중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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