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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세리에A에서 주목해야 할 수비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이탈리아 매체 판타매거진은 10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세리에A 6라운드에서 주목해야 할 수비수 5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를 가장 먼저 언급하면서 "스팔레티 감독의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4-1 승리를 경기를 치른 후 리그에 복귀한다. 올 시즌 초반 나폴리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이미 2골을 터트렸다. 스페지아전은 '세 번 없는 두 번은 없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탈리아 속담과 함께 김민재의 맹활약을 점쳤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5번의 세리에A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가 수비를 이끄는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무패와 함께 3승2무(승점 11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나폴리는 세리에A 5경기에서 4골만 실점해 경기당 영점대의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달 열린 몬자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2라운드에서 코너킥에 이은 헤더골로 나폴리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어 지난 4일 열린 라치오전에서도 코너킥 상황에서 팀 동료 지엘린스키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 가담력도 과시한 가운데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5경기에서 터트린 12골 중 4골을 세트피스 상황에서 기록했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리그 최다골을 기록 중인 나폴리는 리그에서 세트피스 득점이 가장 많은 팀이기도 하다.
한편 판타매거진은 김민재와 함께 자파코스타(아탈란타), 이고르(피오렌티나), 바쉬로토(레체), 베캉(우디네세)를 세리에A 6라운드에서 지켜봐야 할 수비수로 소개했다. 나폴리는 10일 오후 10시 열리는 스페지아전을 통해 세리에A 선두 등극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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