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올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양의지의 타격감이 대폭발 중이다. 네 경기 연속 아치를 쏘아 올렸다.
양의지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4차전 원정 맞대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양의지는 0-1로 뒤진 3회초 1사 1, 3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롯데 '에이스' 찰리 반즈의 3구째 145km 높은 직구를 힘껏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0호 홈런으로 타구속도 162.7km, 비거리 115m를 기록했다.
양의지는 이 홈런으로 KBO 역대 13번째 5년 연속 20홈런을 달성,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NC 다이노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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