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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스페인 프로 축구팀 RCD 마요르카가 한글로 명절 인사를 건넸다.
마요르카는 추석 당일인 1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레알 마요르카가 여러분의 행복한 한가위를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문구는 한글로 적혔다. 그래픽 배경에는 이강인(21)이 등장했다. 게시글 아래에는 스페인어로 “Feliz Chuseok(추석 잘 보내세요)” 글귀와 태극기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마요르카는 1916년에 창단한 축구팀이다. 연고지는 스페인 서부 지중해에 있는 휴양지 마요르카섬이며, 지난 2021년 여름에 이강인을 영입했다. 2020년에는 기성용(FC서울)이 짧게 소속되어 있었다.
마요르카는 11일 오후 9시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마요르카는 12위, 레알 마드리드는 1위에 올라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강인은 최근 리그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1도움,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1득점, 4라운드 지로나전에서 1도움을 추가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이강인이 추석 연휴를 맞아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경기다.
[사진 = 마요르카]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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