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06전107기다. 김영수가 데뷔 12년만에 처음으로 우승했다.
김영수는 9일 인천광역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438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12번홀,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3번홀, 7번홀, 14~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우승했다. 2011년 데뷔 후 12년만에 첫 승을 거뒀다. 무려 107개 대회만에 정상 등극이다.
우승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GV80을 받았다.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더 CJ컵 출전권을 얻었다. 김영수는 KPGA를 통해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제네시스 임직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올해로 ‘투어 12년차’를 맞이했는데 오늘이 최고의 순간인 것 같다”라고 했다.
함정우가 5언더파 283타로 2위, 윤성호가 4언더파 284타로 3위, 이원준(호주)이 2언더파 286타로 4위, 김봉섭이 1언더파 287타로 5위, 맹동섭, 최호영이 이븐파 288타로 공동 6위, 김한별, 허인회, 조민규, 전준형, 이태희가 1오버파 289타로 공동 8위다.
[김영수.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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