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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액션스타 성룡(68)의 혼외자 딸 우줘린(23)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넥스트샤크는 11일(현지시간) “성룡의 딸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무료급식을 받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이 포착된 후, 중국 네티즌은 성룡의 관심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우줘린은 후드 티와 재킷, 바지, 운동화 차림새로 음식을 먹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모습이다. 음식을 담기 위해 파란색 가방도 가져왔다.
중국 네티즌은 “그녀가 마치 길거리에서 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면서 아빠인 성룡이 도와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우줘린은 성룡보다 18살 어린 배우 우치리가 1999년 낳은 딸이다. 불륜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성룡은 2015년 발간한 자서전에서 외도와 혼외자를 언급하며 우줘린과 우치리의 존재를 인정했다.
우줘린은 캐나다인 인플루언서 앤디 어텀과 결혼한 후 캐나다로 이주했다. 그는 자신이 레즈비언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우줘린은 2015년 인터뷰에서 “성룡은 나의 친아버지이지만, 내 삶에는 없다. 그는 내 인생에 존재하지 않았다. 나는 결코 그를 아버지로 여기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에게 화가 나지 않았고, 아버지를 만나고 싶어한 적도 없다. 어머니가 함께 있는 한, 아버지는 필요 없다”라고 했다.
그는 2018년 유튜브를 통해 “우리는 동성애 혐오 부모 때문에 한 달 동안 노숙을 했다. 우리는 거의 다리 밑에서 잠을 잤다. 진정한 사랑을 나누는 두 사람은 헤어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 NEWS, 웨이보, 넥스트샤크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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