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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시은이 남편인 사업가 박교영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시은은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은은 "'부부클리닉 - 사랑과 전쟁'에서 120번 이혼이 사실이냐?"는 신승환의 물음에 "그렇다. 내가 그 드라마를 1999년에 시작해서 2014년 까지 무려 15년 동안 출연 했는데, 1년에 최소 10번씩은 꾸준히(?) 이혼을 했다. 한 120번에서 140번 정도"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오지호는 "저도 한 30~40번 정도는 봤다"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은은 이어 "그런데, 사실 드라마에서 감정 이입이 되면 쉽지만은 않다. 이혼이라는 게 매번 매번 너무 너무 어렵기 때문에"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거는 현실에서는 아직 이혼을 안 했다는 거. 아직 안하고 잘"이라고 밝혔다.
놀란 현영은 "아직? 아직?"이라고 물었고, 이시은은 "그렇다. 아직. 좀 두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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