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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김숙이 고양이로부터 충격적인 선물을 받았다.
2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시상식 D-1일, 12시간 논스탑 과식합니다 (ft. 라미란 다식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숙은 시상식 전날 크리스마스캠을 떠났다. 한파에도 김숙은 절친 배우 라미란의 강한 압박(?)으로 캠핑장으로 향했다.
이후 캠핑장에 도착한 김숙은 눈이 한가득 쌓인 친구의 텐트를 보고 "눈 때문에 무너질 판이다"라고 놀랐다. 김숙의 텐트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김숙은 자신의 텐트 문쪽으로 이어진 동물 발자국을 발견하고는 "누가 봐도 고양이가 들어간 흔적이 있다"라고 말했고, 반대편에도 다른 동물의 발자국이 보이자 "뭐야 도대체 몇 마리야"라고 당황하면서 "고양이들이 살고 있는 텐트로 가보시죠"라고 말했다.
텐트 문을 열자마자 김숙을 비명을 질렀다. 김숙은 "아악 어떡해. 나 못 들어가. 고양이가 선물을 갖다놨다"라며 연신 소리를 질렀다. 그 이유는 고양이가 죽은 쥐를 김숙의 텐트 안에 가져다 놓았기 때문.
김숙은 "이거 어떡하냐"라고 말한 뒤 텐트 안으로 들어갔다. 김숙은 자신의 침낭 중간 부분이 움푹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고양이가 저기서 자네"라며 "고양이들이 항상 날 좋아하나봐"라며 애써 침착하게 말했다.그러면서 "아무튼 고양아 고맙다. 쥐를 잡아줘서. 근데 저걸 어떻게 치우냐"라고 고민했지만 결국 김숙은 죽은 쥐를 치우고 장박지를 정비했다.
이후 김숙은 뒤늦게 도착한 라미란과 함께 폭풍 먹방을 선보인 뒤 시상식장으로 향했다.
[사진 = '김숙티비'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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