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무한한 우주의 정복자가 깨어난다”는 티저포스터 속 문구는 마블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앤트맨’(폴 러드)이 빨려 들어간 양자 영역 세계에서 거대한 제국과도 같은 도시를 다스리는 모습은 ‘정복자 캉’이 절대적이고 강력한 힘을 지녔음을 예고한다. “자네의 현실이 어떻게 끝나는지 알고 있다”며 의미심장한 경고를 던졌던 ‘정복자 캉’이 양자 영역에 갇힌 ‘앤트맨’에게 어떤 위협이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코믹북에서 리처즈의 첫 목적지는 고대 이집트였다. 권력을 손에 넣은 그는 파라오 라마 투트가 되어 10년 동안 이집트를 통치하다가 판타스틱 포에게 패해 도망쳤다. 40세기에 도착한 그는 잠깐 동안 스칼렛 센츄리온이 되었다가 ‘캉 더 컨커러’라는 이름을 정했다.
어벤저스 팀이 만들어지고 얼마 되지 않아 캉과 대면했고, 그 뒤로 셀 수 없을만큼 여러 번 충돌했다.
그의 슈트는 향상된 근력, 역장 투사, 에너지 발사 능력을 갖췄다. 그는 무기를 이해하는데 전문가로 설정돼 있다.
‘몬태나’ ‘정글랜드’에 출연했던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가 ‘정복자 캉’을 연기한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앤트맨’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를 세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완벽한 파트너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활약을 예고하는 ‘앤트맨’ 역의 폴 러드와 ‘와스프’ 역의 에반젤린 릴리의 앙상블에 기대가 모아지며, ‘앤트맨과 와스프’를 통해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낸 ‘재닛 반 다인’ 역에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미셸 파이퍼가 다시금 출연한다.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마블영화에 대한 관심이 식어진 가운데, 정복자 캉을 내세운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가 마블의 부활을 이끌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디즈니,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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