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가 후앙 펠릭스(포르투갈)를 영입하며 올 시즌에만 11명이 넘는 선수를 보강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후앙 펠릭스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후앙 펠릭스는 올 시즌 종료까지 첼시에서 임대 활약하게 됐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호날두 후계자로 기대받기도 했던 후앙 펠릭스는 "첼시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팀 목표 달성을 돕고 싶다. 스템포드브리지에서 활약하는 것이 기대된다"며 첼시 입단 소감을 전했다. 보엘리 구단주가 부임한 이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진행하고 있는 첼시는 후앙 펠릭스 영입으로 올 시즌에만 12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2일 첼시가 올 시즌 영입한 선수들로만 구성한 베스트11을 소개했다. 공격진에는 후앙 펠릭스와 오바메양(가봉)이 위치했고 미드필더진에는 쿠쿠렐라(스페인), 추쿠에메카(잉글랜드), 산토스(브라질), 스털링(잉글랜드), 자카리아(스위스)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는 바디아실(프랑스), 쿨리발리(세네갈), 포파나(코트디부아르)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슬로니나(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첼시는 올 시즌 12명의 선수를 영입하면서 3억 4350만유로(약 4615억원)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파나 영입에 가장 많은 8040만유로(약 1080억원)를 지출했다.
첼시는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4무6패(승점 25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0위에 머물고 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10위를 기록한 지난 2015-16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둘 우려를 받고 있다.
후앙 펠릭스를 영입한 첼시는 1월 이적시장에서 추가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첼시는 묀헨글라드바흐(독일)의 공격수 튀랑(프랑스)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잉글랜드)의 미드필더 맥 알리스터(아르헨티나)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