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L 올스타전이 1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상 처음으로 수원에서 열렸다. 올스타 투표 1~2위를 차지한 KCC 허웅과 한국가스공사 이대성이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드래프트했고, 한판 승부를 했다. 팀 이대성이 팀 허웅을 122-117로 이겼다. 1~2쿼터를 80-51로 크게 앞선 뒤 3~4쿼터에 추격을 허용했으나 역전패를 허용하지 않았다.
팀 이대성은 하윤기가 2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하며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다. 77표 중 67표를 받았다. 하윤기는 2쿼터 종료 후 치러진 덩크 컨테스트에서 퍼포먼스상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이관희가 19점, 이대성이 16점을 올렸다.
팀 허웅은 전성현이 3점슛 9개 포함 29점을 올렸다. 3~4쿼터 맹추격에도 이기지 못했다. 허웅은 7점으로 부진했으나 3점슛 컨테스트서 우승했다. 이밖에 렌즈 아반도가 덩크슛 컨테스트 우승을 차지했고, 최준용이 베스트 엔터테이너에 선정됐다.
KBL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17일부터 정규경기를 이어간다.
[하윤기. 사진 = 수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