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2022년 발매 2개 음반 美 CD 판매량 톱10 달성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2022년 미국 CD 판매량 톱 10에 다수의 작품을 진입시킨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차트와 음악 데이터 집계 회사 루미네이트(Luminate)가 발표한 '2022년 연말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해 3월 발매한 앨범 '오디너리(ODDINARY)'는 20만 4000장, 10월 선보인 앨범 '맥시던트(MAXIDENT)'는 17만 7000장을 기록해 2022 미국 톱 10 셀링 CD 앨범(TOP 10 SELLING CD ALBUMS OF 2022 IN U.S.) 부문 각 5위와 7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작년 한 해 발매한 모든 앨범을 미국 내 판매 순위 톱 10에 올려놓으며 현지에서의 거센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오디너리(ODDINARY)'와 '맥시던트(MAXIDENT)'로 2022년 기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 순위에서도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2장 이상의 앨범을 톱 10에 올려놓았다.

뿐만 아니라 '오디너리(ODDINARY)'는 K팝 단일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빌보드 200' 1위에 등극했다. 해당 차트에 첫 진입함과 동시에 1위에 직행했고 이어 불과 7개월 만에 미니 앨범 '맥시던트(MAXIDENT)'로 또 한 번 '빌보드 200' 정상에 올라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021년 8월 정규 2집 '노이지(NOEASY)'를 통해 'JYP 최초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쥔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로 'JYP 최초 2연속 밀리언셀러', '맥시던트(MAXIDENT)'로는 'JYP 최초 초동 더블 밀리언셀링'에 '트리플 밀리언셀러'까지 달성하고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최근에는 '맥시던트(MAXIDENT)'로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써클차트와 한터차트의 2022 연간 앨범 차트 2위를 차지하고 작년 한 해 K팝 음반 중 두 번째로 높은 판매고를 올린 아티스트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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