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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출신 해설가 폴 로빈슨이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포지션 경쟁 가능성을 언급했다.
폴 로빈슨은 22일(한국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의 최근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18경기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 중 골을 터트린 경기는 2경기에 불과했다.
폴 로빈슨은 "손흥민은 올 시즌은 지난 시즌과 같은 선수가 아니다"며 "히샬리송과 직접적인 포지션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풀럼전 공격진 구성에 대해선 "케인은 100% 플레이 할 것"이라며 "케인에 대한 의심은 없다. 히샬리송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경쟁할 수 있다. 히샬리송은 월드컵에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선발 출전을 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쿨르셉스키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특히 전반전 동안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쿨루셉스키가 없었을 때 토트넘은 창의성이 부족했다. 쿨루셉스키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시즌과 같은 선수가 아니고 의문이 있다. 손흥민은 히샬리송과 직접적인 포지션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3무7패(승점 33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38점)에 승점 5점 뒤져있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이 불투명하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풀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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