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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국민의힘이 22일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대한민국의 실제 대통령은 누구였는가"라며 문 정권의 안보를 지적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민주노총 간부가 캄보디아에서 북한 조선노동당에 가입한 의혹을 두고 "민노총이 조선노동당의 지령을 받아 움직였다. 충격을 넘어 섬뜩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변인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명백한 이적행위"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한미동맹 해체를 외치며,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외친 이유도 분명해졌다"고 비판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문 정부의 국정원은 이러한 내용을 보고받고도, 김정은의 심기를 살펴 수사를 묵살했다. 이는 훨씬 심각한 이적행위"라며 "(문 정부) 5년 동안 민노총과 한 몸이 되어, 민노총은 북한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고 문 정부는 알아서 움직였다. 도대체 문 정부 5년 동안 대한민국의 실제 대통령은 누구였나"라며 맹공을 펼쳤다.
이어 "최근 민주당은 무인기 문제로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는데, 그 저의마저도 의심스럽다"며 "간첩활동을 고의로 방치해 놓고, 무인기에 대해서 만큼은 그토록 예민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의구심을 전했다.
장 대변인은 "안보를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간첩을 발본색원해야 하며, 간첩을 고의로 방치한 책임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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