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은 세계 최고의 리그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 리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리그다. 그만큼 가장 많은 돈을 벌기도 한다. 최근 영국의 'Deloitte Money League' 연구에 따르면 2021-22시즌 전 세계 축구 클럽 수익 톱 20개의 클럽 중 절반이 넘는 11개 팀이 EPL 클럽으로 드러났다.
세계 1위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맨시티는 2021-22시즌 7억 3100만 유로(9740억원)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리버풀이 7억 170만 유로(9350억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6억 8860만 유로(9175억원)를 벌어들이며 3, 4위에 랭크됐다.
밝은 빛이 있으면 어두운 그림자도 있는 법. 많은 관중이 몰리며 수익은 늘어났지만 범죄율 역시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 폭력, 강도 등 수많은 범죄가 벌어지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지난 10년간 프리미어리그 경기장 밖에서 무려 86만 9005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프리미어리그는 범죄와의 전쟁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범죄 건수가 보고된 구단은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였다. 총 12만 7251건의 범죄를 기록해 최악의 범죄 구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아스널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이 9만 2661건, 첼시의 스탬포드 브릿지가 1만 1758건, 토트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이 6만 8939건,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이 5만 7700건으로 범죄율 '빅5 를 구성했다.
토트넘 같은 경우 새로운 구장을 건설하는 동안 임시로 홈구장으로 사용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의 범죄는 포함되지 않았다.
가장 안전한 구장으로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아멕스 스타디움이 선정됐다. 이 구장에서는 2515건의 범죄가 포착됐다.
축구장 범죄를 분석하는 'scams.info'는 "축구와 관련된 폭력은 다른 범죄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많은 군중들이 모이는 경기장에는 소매치기나 강도와 같은 범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축구장 밖에서 많은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범죄는 경기 당일에 이뤄지지만, 경기가 열리지 않은 날 발생한 범죄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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