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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울루 벤투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 감독 지휘봉을 잡지 않을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폴란드의 'TVP Sport'는 "벤투 감독이 폴란드의 새로운 감독이 된다. 3월 체코와 A매치에서 벤투 감독이 폴란드를 지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체자리 쿠레샤 폴란드축구협회장 역시 "새로 올 감독은 외국인이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새로운 감독이 이전에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는지 여부다. 빨리 결정됐으면 좋겠다. 최종 결정은 제의를 받은 그 감독이 해야 한다. A매치가 3월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벤투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것이다. 하지만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다.
폴란드의 'Sport Interia'는 22일(한국시간) "오는 화요일 폴란드 대표팀 감독이 발표된다. 최근 많이 보도된 것이 벤투 감독이다. 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폴란드에 올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상황이 복잡해졌다. 벤투 감독의 에이전트가 폴란드로 가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이것은 벤투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과 일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유력한 후보였던 벤투 감독이 거절 의사를 전하면서 또 다른 후보가 유력하게 떠올랐다. 이 매체는 스위스 대표팀을 이끈 경험이 있는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이 폴란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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