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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30, 토트넘)의 맡은 홍보대사의 가치는 예상보다 더욱 컸다.
토트넘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AIA 싱가포르 지사의 첫 공식 홍보대사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2013년부터 AIA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해 왔다. 2019년에는 8년 연장 계약을 하며 2028년까지 동행하게 됐다.
손흥민은 “마음가짐, 건강한 삶, 팀 플레이어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AIA 싱가포르의 첫 번째 홍보대사에 선정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폰서 계약과 함께 경제적 효과는 엄청나다. 23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담당자는 “손흥민이 브랜드 홍보대사가 되기 전에도 토트넘은 시장에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선임을 통해 팬들과의 관계가 더욱 성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며 큰 상업적 파트너다. 브랜드를 확장시키고 클럽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는 계약”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손흥민의 홍보대사를 소개하며 “손흥민이 홍보대사를 맡으며 토트넘의 3억 파운드(약 4,500억원) 이상의 계약은 더욱 확고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24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33점(10승 3무 7패)으로 5위를, 풀럼은 승점 31점(9승 4무 6패)으로 7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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