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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 출연한 프랑스에서 물 건너온 엄마 올리비아의 주말 오전 육아 해방 일상이 장윤정과 김나영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프랑스 엄마 올리비아의 육아 일상이 그려져 7살 루이, 6살 루나, 12개월 루미 삼남매가 공개됐다.
올리비아는 “루이, 루나, 루미 ‘루루루’ 엄마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고 현재는 국립외교원에서 외교관 후보자를 대상으로 불어를 가르치는 불어 전임강사로, 언어 외에도 정치, 외교 수업을 하고 있다. 프랑스어,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5개 국어를 한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올리비아의 남편은 배우 겸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이태규이다. 올리비아는 “남편이 육아 대디 겸 배우이다. 막내를 전담해 지쳐 있어 아빠들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워킹맘 올리비아네 주말 오전 일상은 장윤정과 김나영을 충격(?)에 빠뜨렸다. 7살 루이, 6살 루나가 아침 일찍 일어나 부모님을 깨우지 않고 사이좋게 아침 시간을 보낸 것. 올리비아는 “주말에는 엄마 아빠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고 했더니 말을 듣더라”라고 말했다.
루이와 루나는 허기를 달래기 위해 시리얼을 스스로 챙겨 먹었다. 인교진은 “자취생들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사이 깬 12개월 막내 루미는 분리 수면으로 혼자 자던 방에서 일어나 알아서 물을 찾아 마셔 시선을 강탈했다. 루미는 방으로 찾아온 언니를 보자 울음을 터트렸고, 루이와 루나는 익숙하게 루미를 돌봐 미소를 자아냈다.
인교진이 “저렇게 하면 다섯도 가능하겠는데?”라고 놀라자, 프랑스 엄마 올리비아는 “나는 넷째를 낳고 싶다. 내가 이렇게 (육아) 세팅해 놨는데”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나영은 “충격적인데요? 나도 (육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외쳐 시선을 모았다.
올리비아네 가족은 새해를 맞아 인근 부모님 댁을 찾았다. 가족들은 치즈를 그릴에 구워 감자, 햄 등과 함께 먹는 프랑스식 가정식을 준비해 함께 즐겼다. 올리비아는 잔을 부딪칠 때 눈을 보는 이유, 음식을 곁들여 먹는 방법 등 프랑스 문화를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일러줬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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