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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마리의 공식 추모식이 22일(현지시간) 그레이스랜드에서 열렸다. 리사 마리는 2020년 생을 마감한 아들 벤자민 곁에 안치됐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둘째 아들 앤드루(62) 왕자의 전부인 사라 퍼거슨을 비롯해 알라니스 모리셋, 액슬 로즈, 그리고 최근 골든 글로브를 수상한 ‘엘비스’ 배우 오스틴 버틀러도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퍼거슨(63)은 리사 마리가 벤자민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실연으로 사망했다고 믿는다고 언급하며 “그녀는 지금 아들 벤과 함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리사 마리는 지난 10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이상증세를 보였다. 엑스트라TV에 따르면, 리사 마리는 레드카펫에서 빌리 부시와 인터뷰를 하는 동안 아버지 엘비스 프레슬리의 오랜 친구인 제리 실링의 팔을 붙잡았다.
페이지식스는 “팬들은 그녀의 말이 평소보다 느렸고, 약해 보였다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전했다.
리사 마리는 죽기 거의 일주일 전에 아버지 엘비스의 88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그레이스랜드에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2003년 1집 앨범 '투 훔 잇 메이 컨선(To Whom It May Concern)'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했다. 뮤지션 대니 키오, 팝 스타 마이클 잭슨,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기타리스트 마이클 록우드와 결혼한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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