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레전드' 케인, 통산 266골→구단 역대 최다 득점 타이 기록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이 역사를 새로 썼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1-0으로 종료됐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위고 요리스,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반 페리시치,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손흥민,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가 먼저 출전했다.

풀럼은 4-3-3-1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베른트 레노, 케니 테테, 이사 디우프, 팀 림, 안토니 로빈손, 주앙 팔리냐, 해리슨 리드, 보비 레이드, 안드레아 페레이라, 윌리안, 알렉산더 미트로비치가 선발로 나왔다.

선발 출전한 케인은 전반 막판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5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은 오른발 터닝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풀럼에 고전하던 토트넘은 케인의 귀중한 선제골로 리드를 잡게 됐다.

케인은 이날 전까지 토트넘 통산 413경기에 나서며 265골을 터트렸다. 이날도 득점을 추가한 케인은 266골로 토트넘 레전드인 지미 그리브스와 함께 토트넘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케인은 후반전에 득점을 추가할 경우 그리브스를 넘게 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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