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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전편에 이어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아바타2'는 누적 관객 수 1,005만 3,086명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외화 최초 천만 관객을 기록한 전작 '아바타' 시리즈의 유의미한 족적을 함께하는 것. '아바타'와 '아바타2'가 각각 국내 첫 천만 관객 돌파 외화, 팬데믹 이후 국내 첫 천만 관객 돌파 외화 기록을 세우며 시리즈의 위엄을 증명했다.
전편에 이어 시리즈 '쌍천만'을 기록한 소식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아바타2'의 주역들이 한국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보내왔다. 샘 워싱턴과 스티븐 랭의 감탄으로 시작한 영상은 "한국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마음을 전하는 조 샐다나의 모습으로 이어졌다. 시고니 위버는 "잊지 못할 한국 팬들의 선물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는가 하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 받았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한국"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천만 관객 돌파 속에서도 여전히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아바타2'의 여정은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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