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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에버턴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경질했다.
에버턴은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이 오늘 1군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조 에드워즈, 폴 클레멘트, 애슐리 콜, 크리스 존스도 팀을 떠났다. 앨랜 켈리는 골키퍼 코치로 남는다”고 발표했다.
이어 “에버턴의 모든 사람들은 12개월 동안 수고한 램파드 감독과 코칭스태프에 감사를 표한다. 램파드 감독은 팀에 헌신을 보였지만 우리 클럽은 변화가 필요했다. 그의 미래에 좋은 일이 가득하길 응원하겠다. 클럽은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램파드 감독은 2021-22시즌 중반에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후임으로 에버턴에 부임했다. 2022년 1월부터 팀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힘든 잔류 경쟁을 펼쳤고 16위로 겨우 프리미어리그에 생존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에버턴의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고 순위도 19위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23일에 펼쳐진 웨스트햄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도 0-2로 패했고 결국 램파드 감독은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한편 램파드 감독의 후임으로는 에버턴 출신의 웨인 루니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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