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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43)이 재혼 남성들을 향해 조언을 건넸다.
24일 김동성은 "재혼 애송이들아 잘듣고 메모해라. 형 오늘 끌려나와서 가정법원 왔다"라고 밝혔다.
김동성은 아내 인민정(41)과 수원가정법원을 찾은 모습이다. 김동성은 "첫사랑 이야기하다 갑자기 밥 먹으러 나가자며 여기로 데리고 오더라. 너희는 첫사랑 이야기 하면 절대 첫사랑 같은 거 없다고 딱 잘라 말해야 한다. 우리가 아무리 재혼이더라도 우리의 첫사랑은 지금 와이프님이라고 말해라. 그래야 형처럼 가정법원 안끌려온다"고 조언했다.
또 김동성은 "다행히 오늘 연휴 마지막 날이라 법원 문 닫아서 살았다. 와이프가 살살 물어본다고 아무 생각없이 막 입 털면 큰일난다. 재혼한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이혼 안 당하는거다"라면서 "사랑을 받으려 노력하지 말고 사랑을 주려고 노력하자. 형 말 잘 듣고 잘 따라오면 우리 모두 슬기로운 재혼 생활 가능하다. 재혼 남자들이여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성은 지난 5월 인민정과 재혼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인민정]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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