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AMPAS)는 24일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부문 후보로 '서부전선 이상없다' '아르헨티나, 1985' '클로즈' 'EO' '더 콰이어트 걸'을 선정했다.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인도 영화 'RRR'도 고배를 마셨다.
‘헤어질 결심’은 앞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선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 실패했다. '아르헨티나, 1985'는 골든글로브상을, 'RRR'이 크리스틱초이스상을 받았다.
LA타임스는 최근 ‘헤어질 결심’을 국제영화상 최종 후보로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헤어질 결심’ 대신에 ‘더 콰이어트 걸’이 결선에 올랐다.
박찬욱 감독은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후보 지명 가능성이 높았지만, 결국 다음으로 기회를 미루게 됐다.
‘서부전선 이상없다’와 ‘이니셰린의 밴시’도 모두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이번 시상식은 지미 키멜이 2017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사회를 맡는다. 제95회 오스카상은 2023년 3월 12일 오베이션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ABC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