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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한국마사회는 정기환 회장이 지난 27일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건설 현장을 방문해 건설공사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정기환 회장은 영천건설사업단으로부터 착공 이후 진척상황과 현안을 보고받았으며, 공사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천안과 대구지사에도 들러 장외발매소 현장을 둘러보고 안전을 거듭 강조했다.
영천경마공원은 국내 4번째 경마공원으로 지난해 9월 1일 착공했다.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대 44만평 부지에 단계별(1·2단계)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중인 1단계 사업에서는 20만평 부지에 1857억을 투입해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 경주로 △관람편의 기능을 갖춘 독창적 디자인의 관람대 등 31개동 건축물 △국내 최초의 새로운 경마모델인 순회경마 기능을 고려한 마사 및 지원시설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자연친화적 수변공원 등을 건설한다.
정기환 회장은 “가장 중요한 원칙은 현장의 안전”이라며 경중에 관계없이 사소한 위험 요소라도 절대 지나치지 말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한국마사회]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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