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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 페이스북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고의 원인이 청와대 이전 때문', '이게 나라냐' 등의 글을 SNS에 올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했던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윤석열 정권 검찰 조직을 겨냥해 "윤석열 검찰, 해도 해도 너무 한다"고 작심 성토했다.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남영희 부원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앙지검 앞 포토라인에 당당하게 섰다. 먼발치에서 '대표님, 힘내세요!'라고 외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부원장은 "이재명 대표님의 차량이 진입하기 전, 그 어느 때에도 민간인의 출입을 막지 않았던 곳에서부터 당대표 비서실장, 대변인 등 민주당 인사들의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하는 당국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었다"며 "윤석열 검찰은 무엇이 그리 두려운 것인가"라고 공개 질의했다.
이어 "오늘 이재명 당대표의 검찰 출석 요구는 성남시 대장동 도시개발 사업관련 당시 이재명 시장이 성남시에 환수했던 이익이 민간 사업자의 몫보다 적었다는 이유를 들어 '배임'죄를 묻겠다는 것"이라면서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역대 지자체 단체장들이 도시개발사업으로 공익 환수한 총액에 비해서도 수십배가 넘는 조단위 이익을 성남시에 돌려준 이재명 시장의 자랑스러운 업적을 대한민국 검찰도 모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검찰을 직격했다.
끝으로 남 부원장은 "오히려 천화동인 대주주인 김만배씨 누나가 우연히 윤석열 부친의 주택을 매입한 사실, 대장동 사업 초기 자금 대출관련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검사 윤석열의 불법 의혹이 선명해지는 것이 두렵겠지요"라며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옵니다"라고 뼈 있는 말을 덧붙였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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