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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성폭행 혐의로 수감된 세계적 축구 스타 다니 알베스가 감옥에서 처음으로 축구 경기에 출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베스는 지난해 12월 31일 바르셀로나 클럽에서 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고소장을 제출했고, 알베스는 혐의를 부인했음에도 바로 구금됐다. 그는 현재 바르셀로나 인근 교도소에 갇혀 있다. 알베스는 소속팀 퓨마스에서도 방출됐다.
알베스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고, 바르셀로나 유명 로펌을 선임했다. 반면 피해자는 정시적, 육체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는 병원에서 성병 치료를 받았고,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의 'La Vanguardia'는 29일(한국시간) "알베스가 감독에서 첫 번째 축구 경기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알베스가 교도소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 모범수다. 특히 지난 26일 알베스가 이미 다른 수감자들과 첫 축구 경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적 축구 스타가 축구 경기를 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동료 수감자들의 요청으로 경기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또 이 매체에 따르면 알베스는 최근 생필품을 구입했는데, 참치 캔, 요구르트, 샴푸, 에너지 드링크 등이 포함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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