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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풀럼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가 리버풀을 향해 분노했다.
오하라가 분노한 이유는 리버풀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렇다 할 선수 영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이적 마감일에 리버풀이 '침묵'했다고 표현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최악의 흐름을 가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9위로 추락한 상태. 게다가 FA컵과 카라바오컵 등도 조기 탈락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후반기 반전을 위해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리버풀은 끝내 거부했다.
오하라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충격이다. 리버풀이 새로운 선수 영입 움직임이 없다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버풀은 올 시즌 좋은 위치 그 어느 곳에도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리버풀의 페이스는 한참 떨어져 보인다. 그래서 나는 리버풀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몇 명의 지원군을 데려올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가는 것을 볼 수 없을 것이다. 정말로 볼 수 없을 것이다. 지금 리버풀로는 힘들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오하라는 "리버풀은 올 시즌 어려울 것이다. 나는 리버풀 팬들이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 좌절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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